아웃라이어를 읽고

Outlier, 아웃라이어

something that is situated away from or classed differently from a main or related body

본체로부터 떨어져 있거나 다르게 분류된 것

a statistical observation that is markedly different in value from the others of the sample

통계적 관찰을 통해 보았을 때 다른 샘플 수치보다 확연히 다르게 나온 것

군대에 있을 때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라는 책을 처음으로 접했고 정말 감명 깊게 읽었다. 얼마전에 Inspirations 카테고리에 올렸던 Michael Moritz의 영상을 보는 동안 아웃라이어를 언급했던 것이 생각이나 오랜만에 다시 읽어봤다. 사람의 성공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수많은 성공 스토리를 읽어왔다. 매번 포기 않고 일하고, 자기 생각, 주장과 창의력을 실행으로 옮기면 꿈을 펼칠 수 있다고. 물론 나는 자기 꿈을 이루는데 있어 이런 요소가 반듯이 바탕이 되어야 된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성공 할 수 있다면 수 많은 사람들이 이미 성공 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수도 없이 많다. 이 사실이 의심된다면 새벽에 근처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역에 가봐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시간에 일 가기 위해 줄을 서 있는지. 성공에는 운도 필요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인생은 한방이라고 하듯이 그 한방이 어느 시기에 닥칠 때 그 흐름의 파도를 바로 탈 준비가 되어있는지. 성룡이나 싸이를 보면 현재 세계 정상급에 서있는 월드스타이다. 과연 그들이 성공 할 것을 알고 있었을까? 그들은 한 분야에서 말콤 글래드웰이 언급하는 10,000시을 이미 투간자해왔었고 준비된 상태에 운 좋게 타이밍이 맞아 그들은 성공의 길로 향하는 파도를 탔다고 생각한다. 수 많은 성공 스토리들, 가난하게 자라서 온갖 고난을 겪으며 자기 능력과 노력으로 성공한 이야기를 아직도 믿는가? 성공은 그렇게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글래드웰은 말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혼자의 힘으로 절대 성공하지 않는다고. 성공은 그들이 어디서 어떻게 자라왔는지, 그 특유의 장소와 환경이 낳은 결과물이다.

The Matthew Effect

“Our hero is born in modest circumstances and by virtue of his own grit and talent fights his way to greatness”

우리의 영웅은 겸손한 환경에 태어나 오직 그의 능력과 인내심으로 위대함을 얻었다.

“Success is the result of… accumulative advantage”

성공은 누적된 어드밴티지의 결과이다.

우리의 영웅은 겸손한 환경에 태어나 오직 그의 능력과 인내심으로 위대함을 얻었다. 이게 바로 성공인가? 앞서 말했듯이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왜 모두 성공 못하는 걸까? 재능이 없어서? 인내심이 없어서? 거의 모든 억만장자나 유명한 연예인 자서전은 이런 식이다. 성공 할 수 있던 구체적인 제시를 알려주면 그 것을 따라 갈 텐데, 그냥 열심히 하고 꿈을 좇으면 된다는 것은 너무 추상적이다. 그렇다고 나는 꿈을 포기하라는 것은 아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성공이란 개념을 다른 시점으로도 보라는 것이다. 물론 자기가 열정을 갖고 자신의 꿈을 믿고 지속해서 노력 하는 것의 중요성을 난 믿는다. 하지만 말콤 글래드웰은 이러한 개인적인 성공의 개념은 성공의 진짜 요인이 아니라고 한다. 성공은 태생과 후원에 영향을 받고 우리가 어디서 언제 자랐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이 것이 바로 그가 설명하는 Matthew Effect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쉽게 말해 자라오면서 남들보다 특별한 기회에 더 많이 노출되었었다. 성공은 누적된 어드밴티지의 결과라고 언급한다.

앞서 말했듯 누적된 어드밴티지가 어려서부터 남들과 다른 기회에 노출되었던 것이라면 우리에겐 무엇이 있을까? 우선 이 책의 커버엔 빨간 글씨로 “The Story of Success” 즉 성공이야기라고 써있지만 읽다 보면 결국 성공한 사람들은 타고나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환경적인 요소가 그들을 그렇게 이끌어왔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기회의 바람을 못 타고 항해해온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아니 어쩌면 현재 우리에게 이 불운의 날씨가 앞에 올 한방의 새로운 기회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막막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스스로 창의적인 일을 하며 그 노력에 대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면 이미 의미 있는 일이다. 계속해서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살다 보면 분명히 거센 희망의 바람이 누구에게나 다가 올 것이다. 그 때 그 순풍을 타서 돛을 크게 펼칠 수 있게 준비를 하고 있어야 된다. 그래서 나는 성공엔 운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바람이 언제 올진 모르지만, 올 것이란 것을 믿고 자신이 선택한 한 분야에서 계속해서 항행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The 10,000-Hour Rule

“Achievement is talent plus preparation”

성취는 능력 플러스 준비다.

“Magic number for true expertise: ten thousand hours”

진정한 전문가가 되기 위한 마법의 숫자: 만 시간

성취는 능력 플러스 준비라고 말콤 글래드웰은 언급한다. 그는 이어서 타고난 능력보단 준비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긴다. 여기서 준비는 한 분야에 대한 투자시간 또는 연습시간을 말한다. 말이 10,000시간이지 이 시간을 투자 하려면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린다. 이러한 시간을 달성한 사람들은 주로 전문가가 되어서 연습을 한 것이 아니라 이미 어려서부터 해왔던 일로부터 전문가가 된 것이다. 이미 어른이 된 나이에 10,000시간을 채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특히 가난하다면 현실적으로 더욱 불가능하다. 살기 위해 파트타임을 하던 뭐라도 해서 생활할 수 있게 돈을 벌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하루에 한 분야에 연습할 시간이 터무니 없이 부족해진다. 이에 달리 성공한 사람들은 어린 시절 자라올 때부터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었다. 이를 통해 남들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다. 즉, 글래드웰은 성공한 사람들은 딱히 타고나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독특한 기회를 가지며 자라왔다고 말한다. 이어서 성공은 그들의 힘 스스로 이룬 것이 아니라 이미 그들의 자라온 세계의 결과물일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 부분을 읽고 매우 혼란스러워 할 수 있다. 우리가 과연 10,000시간 동안이나 투자 해온 일이 있을까? 대부분 없을 것이다. 앞으로 10,000시간을 채우면 되겠지만 지금 상황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돕지 않을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자라 올 수 있던 환경이라면 우리 스스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며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특별하게 좋아했고 잘한 것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그 분야에 대해 어떻게 하면 계속 준비 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부터라도 한 분야에 계속해서 시간을 투자한다 하더라도 미래에 그 붐이 안 일어난다면 어떡할까? 쉽게 말해 미래의 새로운 붐을 예측하고 준비해 나가야 하는 것이 성공할 수 있는 길이다. 그 것이 바로 성공한 사람들의 운이다. 그들은 이미 자라오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 왔고 때 마침 그 준비상태에서 그 붐이 일어난 것이다. 그래서 혼자서 성공하는 절대 사람은 없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고도 성공에 대한 도전장을 던져 보면 어떨까? 어차피 미래에 닥칠 새로운 혁명은 누구도 모른다. 이왕 이렇게 된 것 인생에 건 내기라 치고 계속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준비하고 성취를 느끼며 살아가는 것 자체도 인생의 한 묘미 아닐까?

The Trouble with Geniuses and Lessons of Joe Flom

“[Unsuccessful people] lacked… a community around them that prepared them properly for the world”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은 주위에 세계를 향해 제대로 준비해주는 커뮤니티가 없었다

“Accomplishment of natural growth” vs. “Concerted cultivation”

“자연적인 성장을 통한 성취” vs. “집중양육”

“‘I have not pursued mainstream publishers… I haven’t done it, and I am not interested in doing it’ It was an admission of defeat”

‘전 출판사를 찾아 다니지도 않았고 찾아 다니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것은 패배에 대한 자백이었다

성공한 사람들은 타고난 것이 아닌 것만을 앞서도 말했다. 말콤 글래드웰은 타고난 재능이던 분석적 지능이던 어느 한계점에 도달하면 그 이상의 차이는 무의미 하다고 언급했다. 오히려 그 다음부터는 예를 들어 실제적 지능이나 창의적 지능 등 다른 요소들이 중요해진다. 쉽게 풀이하기 위해 글래드웰은 농구선수로 비유하는데, 농구 선수가 농구 할 만큼의 키를 갖췄으면 됐지, 거기서 키가 조금 더 커진다고 그의 실력을 더 이상 좌우하진 않는다. 오히려 그 다음으로는 스피드, 슈팅 스킬, 드리블 등 다른 요소에 신경을 쓴다. 이어서 글래드웰은 195의 IQ를 가진 크리스를 예로 삼아 왜 성공한 사람들은 절대 혼자서 하지 않았고 성공이란 기준이 어떻게 환경적인 요소에서 나눠지는지 설명한다.

글래드웰은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은 주위에 세계를 향해 제대로 준비해주는 커뮤니티가 없었다고 한다. 아무리 크리스와 같이 천재로 태어났어도 자라온 환경에서부터 위축되어 살아왔기 때문에, 특권지심이 없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없었다고 한다. “Self-entitlement” 즉, 특권지심이라는 것을 반대로 성공한 사람들로부터 볼 수 있다. 즉 특권지심을 가진 사람들과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자라온 환경에서 나누어지며 글래드웰은 이것을 “자연적인 성장을 통한 성취” 대 “집중양육”으로 비유한다. 후자의 경우 훨씬 많은 경험에 노출이 되며 살아왔고 이를 통해 “practical intelligence”, 실제적 지능을 키워왔다. 이 것은 예를 들어 언제 어디서 그 누구에게든 상황파악을 명확히 하고 자신의 주장을 어떻게 극대화 해서 말하느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지능은 “analytical intelligence” 분석적 지능 즉, IQ와 별도 하다. 어려서부터 성공한 이들은 어른들 또는 권력자에게 편하게 대화하며 자기 주장을 또렷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high structured setting”, 고귀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자라왔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이러한 대상을 상대로 논의, 협상 그리고 농담을 별 어려움 없이 해왔고 이 것은 집중양육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반대로 IQ 195가 넘었던 크리스는 이러한 환경에 노출이 안돼있었다. 오히려 그의 집은 터무니 없이 가난했고 그의 부모님은 그가 어른들에게 논의적으로 협상하는 방법을 연수하지 않았다. 어려서부터 그는 특권지심을 안 배웠고 구속을 배웠다. 현재 그는 미국 미주리의 한 농장에 살고 있으며 이렇게 말했다: ‘전 출판사를 찾아 다니지도 않았고 찾아 다니고 싶지도 않습니다.’ 글래드웰은 이것은 패배에 대한 자백이었다고 말하며 다시 한번 성공한 사람 그 어느 누구도 혼자의 힘으로 성장한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성공은 그 사람이 살아온 특유의 장소와 환경으로부터 좌우 된다. 그 장소와 환경 속에서 어린 시절 한 분야에 10,000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고 때마침 “magic time”, 마법시간에 딱 맞게 혁명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완벽히 준비돼있었다.

Conclusion

결론적으론 성공에는 “demographic luck”, 타이밍, 즉 운이 필요하다. 성공한 사람들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이미 그들의 자라온 환경이 쭉 성공의 길로 이어져 나갔다. 그렇다면 여태껏 새벽 일찍 출근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성공 못한다는 말인가? 아니다. 나는 오히려 이 책을 읽고 다르게 생각했다. 우선 자신의 꿈을 향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진짜 공부를 해야 한다. 그러면서 계속 준비해야 한다. 비록 우리는 특유한 장소와 환경에서 자라오지 못했더라도 아직 살아가고 있다. 인생은 실패를 통한 배움이라 하지 않는가? 그들과 같은 길을 걸어오지 못한 것을 실패라고 한다면 우리는 꿈에 더 가까워 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려워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 비록 우리가 지금까지 항해해온 길에 순풍을 못 만났더라도 두려워 말고 계속해서 바다로 뛰어나가야 한다. 현재 시점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며 계속해서 자신만의 10,000시간을 준비하고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며 자기 만의 길을 연결해 가면 되지 않을까? 자신이 만들어가는 길이야 말로 정말 성취감 있고 의미 있는 성공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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